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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난임일기 16(신선 3차) 신선 3차 22.1.3. 시작, 1.15. 채취 보건소 지원을 못 받을 줄 알았으나 22년에 지원기준이 바뀌면서 지원받을 수 있게되었다. 지난 번에 자궁경 후에 이식했을 때 착상 후 피검사 수치가 잘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채취 - PGT-A - 자궁경 - 이식 순서로 해보자고 하셨다. 그럼 이식하는 건 3월이 되겠지. 과배란을 시작하며 가장 불편했던 점은 소화불량, 설사. 과배란 자가 주사 시작하자 마자 시작되었고 주사 중단하자 딱 괜찮아졌다. 특히 외부에서 식사 했을 때 화장실을 자주 가는게 너무 불편했다. 채취 후에는 아랫배 통증으로 힘들었다. 하루 정도 아프고 괜찮아지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여러날 동안 아파서 엉거주춤 다녀야했다. 14개를 채취했고 수정란 수는 8개. 저번처럼 몇 개는 pgt-a 통.. 더보기
난임일기 9(PGS 결과) 과배란 시작부터 계속 되던 설사가 잦아지고 빵빵해진 배가 조금 나아진, 채취 후 일주일째 되는 날. PGS 결과를 들으러 내원했다. 병원 어플로 수정란 갯수까지는 확인을 했는데 그 후에 어찌 되었을지 두근두근. PGS를 하나도 통과 못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건 아니길 바라며.. 긴장하면 손에 땀이 잘 나는데 진료실 앞에서 땀나게 긴장하긴 처음이었다. 엄마를 따라 병원에 온 작은 아기가 뒤뚱거리며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평소처럼 애정어린 눈길을 보낼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나를 느꼈다. 진료실에 들어서자 선생님의 첫마디가 “그래도 다행히~”로 시작해서 한숨 내려놓으며 의자에 앉았다. 채취된 17개 중 12개가 수정되었고 냉동가능 배아가 6개였다고 하셨다. 6개의 배아를 유전자 검사해서 2개가 통과!! 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