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시작 3일째 되는 날 병원에 다녀왔다.
초음파를 보고, 습관성유산 검사를 하고 냉동 3번째 시험관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산검사를 위한 채혈.
자궁내막 보강을 위한 주사와 약 처방.
유산검사비용이 많이 든다..
조금 남은 임신출산지원금을 잊고 있었는데 병원 직원분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다 쓰고, 나머지는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지출했다. 재난지원금 얼른 써야지 했는데 병원에 오니까 한번에 털어냈다.
다음 병원 방문일까지 프로기노바를 3알씩 2주간 먹는데 약 때문인가 자꾸 화장실가게되고 생리통만큼이나 아픈 복통이 있다.. 그러고보니 전에도 호르몬제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서 식사량을 줄였던 기억이 난다.
냉동배아가 2개 남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쌍둥이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2개 이식은 내게 부담이다.
2주간 고민할 것도 없다.
다음 병원 방문일까지 건강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몸 따뜻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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