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화자수(클림트, 고흐) 실버스노우님의 명화자수 DIY를 구입해서 수 놓아보았다. 스티치를 매번 까먹어서 다시 찾아보고, 잘못해서 한참 수 놓았던 실 다 풀고.. 그래서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간단한 스티치들로 완성할 수 있고 설명영상도 친절하다. 기존에 했던 다른 자수들과는 다르게 비즈를 활용한 자수라 재밌고 반짝임이 예쁘다. 손바닥만한, 아니 그보다 더 작은 공간에 명화의 요소를 간결하고도 아름답게.. 자수로 표현해서 또다른 창작물을 만들고 판매까지! 작가님의 재능이 넘넘 부럽다. 이런 작업을 자주해서인가 목디스크 있다는ㅠ 그래서 작가님 스토어에서 함께 구입한 테이블에 고정하는 수틀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입해놓은 다른 작품들이 있는데 언제 완성할 수 있을지.. 복직이 어느새 코 앞이다ㅜㅜ 더보기 아기 한복 만들기 아기가 태어나면 한복을 꼭 내 손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임신 전부터 종종 아기 한복을 찾아보고, 판매하는 DIY제품 중 마음에 두는 건 저장해두고 했지만.. 돌 전에는 엄두가 안나서 당근에서 구입한 한복을 입혔다. 추석이었던 5개월에는 커서 여러번 접어 입혔고, 9개월에 접어든 설에는 한번 접어 입혔다. 한복은 못 만들었지만 자수로 호박머리띠라도 만들어서 둘러주었다. 어린이집에서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구해보려고 당근을 꽤 살펴봤는데 마음에 드는 한복이 없었다. 전통한복 DIY제품을 구입해서 만들어볼까 했지만 몇 번 못 입는데 가격이 꽤 나가고.. 손바느질로 만들 자신이 없었다. 고민끝에… 개량한복을 미싱으로 만들기로 했다! 미싱을 한번도 다룬적이 없었고 일단 미싱이 없었다.. 어떤 미싱을 살.. 더보기 토끼띠 연하우표 귀여운 토끼띠 연하우표. 새해가 되었을 때 사야지.. 하고 미루다가 임신 중기에 근처에 있는 보건소에 가면서 뒤늦게 구입했었다. 임신이 되었던 쥐띠, 소띠해에도 임산부 등록을 위해 보건소에 갔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우체국에 들러 연하우표를 구입했었고 주변의 소띠맘들에게 선물도 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를 생각하며 우표를 샀지만 아기를 보내고.. 그래서 우표 사는 거 별 거 아니지만 괜히 임신 초기가 지나고 확실히 안심이 될 때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을 미루기도 했다. 우표는 아기 초음파 앨범 앞 장에 붙여주었다. 이제 정말 나도 토끼띠 아기의 엄마가 되었어♡ 더보기 숲소리 신나는 악기세트 후기 올 2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숲소리 부스를 방문해서 구입예정이었던 침대를 구경하고 악기교구를 구입했다. 처음으로 구입한 우리 아기 교구였다. 조그만 천가방이 들어있어서 거기에 숲소리 악기세트와 선물받은 딸랑이들을 넣어두고 아기랑 놀아줄 때 사용 중이다.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내가 악기를 흔들며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다른 딸랑이 소리에 비해 원목 교구인 신나는 악기세트 소리는 맑은 나무 소리가 참 듣기 좋으며, 페인트가 아닌 원목 그대로의 색은 그 자체로 예쁘다. 특히 기린 모양의 교구를 흔들 때 나는 소리가 좋아서 자주 흔들어준다. 아기가 이제 자기 손을 빨기 시작했고 쥐는 힘도 조금 생겼다. 조만간 장난감을 잡고 입에 가져갈텐데 원목이고 페인트 칠한 것도 아니라 아기가 빨아도 안심이다. 숲소리의 다.. 더보기 숲소리 스토리 유아침대 후기 아기 생기기 전.. 실패한 시험관 차수에는 울적해지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할 때는 오히려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서 이런저런 아기용품을 찾아보고 너무 마음에 드는 건 메모해두며 설렘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우리 아기 침대로 찜해두었던게 숲소리 침대이다. 올 2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실제로 보니 더욱 마음에 들었고 남편도 구입하는데 동의! 신생아 때는 스누즈 침대를 대여해서 거실생활하며 잘 사용했다. 6주차 부터 수면교육을 하면서 분리수면을 시작했고 남편이 침대를 빨리 구입하자고 해서 예정보다 좀 일찍 구입하게 되었다.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 다른 침대도 더 찾아보게 되었고 파스텔톤의 예쁜 색의 데이베드들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무해하다고 해도 페인트를 칠한 침대보다 원목 그대로인 숲소리 침대를.. 더보기 엘라비아 S3 토퍼(퀸) 구입 얼마 전에 엘라비아 S3 토퍼 슈퍼싱글 사이즈를 구입해서 아기침대 매트리스로 사용하고 있던 중.. 토퍼를 남편이 사용해보더니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해서 이번에 퀸 사이즈도 구입하게 되었다. 매장에서 다른 매트리스도 체험해 보고 구입하면 좋겠지만 시간내기가 어려웠고 마침 아기가 사용할 토퍼가 남편에게도 잘 맞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나는 어디서든 잘 잠ㅎㅎ). 그래서 아기가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탄탄한 토퍼로 구입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주문 후 9일째에 배송됨. 남편이 약간 단단한 정도인 원래 침대 매트리스에서 자면 자주 허리가 아프다고 하고 단단한 쿠션인 소파에서 자면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하더니 단단한 S3 토퍼가 잘 맞나보다.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하니 다행이다. 아기도 숲소.. 더보기 엘라비아 타퍼 S3(슈퍼싱글) 구입 아기 3개월까지 사용하려고 엔픽스 스누즈 침대를 대여해서 쓰고 있다. 그 후에는 예전부터 염두해 둔 숲소리 데이베드를 쓸 예정! 배송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얼마전 숲소리 침대, 침대에 쓸 토퍼를 여유있게 주문했다. 숲소리 침대와 함께 주문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구입할까 했는데 엘라비아 매트리스를 아기침대에 많이 사용한다고 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엘라비아 S3 슈퍼싱글 토퍼를 구입했다. 숲소리 침대와 함께 사용하는 후기가 많아서 믿고 구입. 남편이 직접 써보고 싶어서 배송을 무척 기다렸는데 결제 후 9일째 배송되었다. 남편이 배송을 기다린 이유는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다고ㅠㅠ 상대적으로 탄탄한 소파에서 자면 덜 아픈지라 엘라비아 매트리스가 탄탄하다고 하니까 허리에 도움이 될 지 궁금해했다. .. 더보기 출산기록 출산 예정일은 한달 쯤, 제왕절개 예정일은 3주쯤 남은 어느날 밤. 자기 전에 커다란 배를 부여잡고 힘들다며 빨리 아기를 꺼내고 싶다고 중얼거렸다. 배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새벽에 잠이 안와서 거실에서 늦게까지 제왕절개 후기를 보며 잠을 설쳤다. 그리고.. 다음날 35주 5일째 아침. 오빠는 출근 준비하고 나는 잠깐 소변 보려고 일어났는데 그 순간 주르륵.. 물이 줄줄 아니 콸콸 쏟아졌다. 놀라서 “이게 뭐야?!”하며 오빠랑 눈이 마주쳤고, “이거 소변아니야..”라고 말하며 양수 터진게 이거구나 생각.. 그때가 6시 10분쯤이었다. 급히 씻고 챙겨서 가을이를 뒤로 하고 병원 출발. 출산가방 리스트만 작성했지 가방은 전혀 챙기지 않았기에 정말 평소 들고다니는 가방만 갖고 나왔다. 아직 35주인데..너무 이른..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