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임일기 5 여차저차해서 다시 서류를 준비. 난임지원을 받게되었다. 아쉬운 점은 건강보험료 지원 횟수 내에서 보건소 지원도 된다는 것. 인공/신선/냉동 각각 5/7/5회씩 지원되는데, 내가 보건소 지원없이 건강보험료 지원만으로 시술했던 횟수를 빼면 3/6/3회가 남았다. 이 횟수를 다 사용한 분들은 아무 지원없이 아주 많은 비용을 시술비로 지출하고 있겠지.. 해마다 저출산율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첫째 아이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고 난임지원의 범위도 확대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출산율을 보면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될 것 같다. 보건소에서 받은 시술비 지원 통지서를 제출하니 바로 당일부터 적용이 되었다. 자궁내막이 지난 주 보다 두꺼워져서 이식날짜도 잡았다. 50분 정도 면역주사 링거를 맞고 배주사, 질정, 먹는 약.. 더보기 난임일기 4(습유검사 결과) 2주가 지나고 다시 병원에 다녀왔다. 피검사 결과가 어떨지 조금 긴장되었던 날. 초음파 진료 자궁내막 조금 더 키우고 이식 날짜 잡기로 함 습유 검사 결과 비타민 D 1000IU 이상 추가복용하기, 혈전예방으로 아스피린 매일 한 알 처방 몇 번 들어본 nk cell(자연살해세포) 수치 12 시험관 시작할 때 내 수치는 10이었는데 지금은 12가 나옴. 간접적인 주사와 효과가 더 있으나 비용이 매우 매~우 비싼 주사, 두 가지 방법을 안내해 주심. 12가 기준이 되는 수치라 참 애매하다. 그래서인지 선생님께선 주사를 꼭 맞아라, 안맞아도 된다라고 말씀해주시지 않고 내게 선택하라고 하셨다. 검색해보니 12정도면 정상수치로 보고 과잉진료라며 처방하지 않는 병원이 있고, 반복유산의 경우에는 이 수치에서도 면역주.. 더보기 난임일기 3(시험관 냉동 3차 시작) 생리 시작 3일째 되는 날 병원에 다녀왔다. 초음파를 보고, 습관성유산 검사를 하고 냉동 3번째 시험관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산검사를 위한 채혈. 자궁내막 보강을 위한 주사와 약 처방. 유산검사비용이 많이 든다.. 조금 남은 임신출산지원금을 잊고 있었는데 병원 직원분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다 쓰고, 나머지는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지출했다. 재난지원금 얼른 써야지 했는데 병원에 오니까 한번에 털어냈다. 다음 병원 방문일까지 프로기노바를 3알씩 2주간 먹는데 약 때문인가 자꾸 화장실가게되고 생리통만큼이나 아픈 복통이 있다.. 그러고보니 전에도 호르몬제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서 식사량을 줄였던 기억이 난다. 냉동배아가 2개 남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쌍둥이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2개 이식은 내게 부담이다. 2주.. 더보기 난임일기 2 이번 달엔 온몸으로 증상을 느꼈다. 시험관으로 임신했을 때랑 너무 비슷해서..너무 궁금했지만 참고, 참아서 배란 11일 째 해 본 임테기.. 단호박ㅠㅠ 혹시나 해서 아침에 확인해 본 임테기를 오후 늦게까지 들여다 보고서야 버렸다. 꿈은 또 왜 대놓고 태몽인건지. 생리예정일날 배가 아프지도 않고 생리도 하지 않아서 또 기대감이 슬금슬금 올라왔다. 난 생리예정일에 정확히 시작 하는데..?! 다음 날에도 생리를 안하면 임테기를 해보자 했지만 결국 하루 늦게 피가 비쳤다. 계속되는 메스꺼움은 혹시 생리가 아니라 착상혈일까 기대하게 했지만.. 임신 되었을 때의 착상혈을 이미 경험해 봤고 생리랑 많이 다르단 걸 알고 있었다. 괜찮아, 이제 다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시작해보자. 잘 될 거야. 더보기 난임일기 1(난임지원 신청) 오랜만에 난임병원, 그리고 보건소 다녀온 이야기. 1월에 냉동배아 연장 신청을 하러 병원에 다녀온 후 4개월 정도 지났다. 휴직 전에는 난임지원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제 휴직 중이라 건보료를 내지 않고 있어서 보건소 홈피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고 준비했다. 보건소에 제출할 난임진단서가 필요해서 오랜만에 들린 병원. 매번 아침 7시 반까지 병원에 들렀다가 출근 시간 맞추느라 동동거렸는데, 평일 오후의 병원은 한가로웠다. 선생님께서 다시 시험관 시작할 때는 습관성유산 검사를 해 보자고 하신다. 난임진단서 만원+직장에 제출할 통원확인서 4천원은 국가재난지원금으로 결제. 난임진단서를 받아서 보건소에 갔더니 파란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선별 진료소에서 더운날씨에 고생하고 계셨다.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신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